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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테미스와 엔디미온/아르테미스와 오리온 별자리 전설

그리스로마

by 긍정적이고 사랑스런 혀니 2020. 5. 23.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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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테미스와 엔디미온

 

라트모스 산에서 양을 치는 미남 청년인 엔디미온이 있었습니다.

어느 맑고 조용한 밤, 달의 여신 아르테미스는 하계를 내려다보다가 이 미남 청년이 자고 있는 모습에 마음이 끌리게 되고 젊은이의 아름다움은 이 처녀신의 차가운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 놓았습니다.

결국 이 처녀신 아르테미스는 젊은이 있는 곳으로 내려와 그에게입을 맞추고 자고 있는 그를 지켜 주었습니다.

지로드의 잠든 엔디미온

다른 전설에 의하면, 제우스가 이 엔디미온에게 영원한 젊음과 영원한 잠을 엮어 선물로 주었다고 합니다.

이 같은 선물을 받은 사람이기에 엔뒤미온에게는  모험담이 거의 하나도 없었습니다.

아르테미스는 엔디미온이 맨날 잠이나 자다가 재산을 잃지 않을까 염려하여서

아르테미스가  엔뒤미온의  가축수를 불려주고 야수가 양떼를 해코지를 하지 못하게 했습니다.

이 엔디미온의 이야기에는 은은한 너울에 가려진 아주 독특한 인간적 매력이 있습니다.

엔디미온에게 젊은 시인의 모습이 보이기 때문입니다.

즉 시인의 공상과 시인의 마음은 마침내 무엇을 구하는가?

시인은 모색하지만 그의 모색은 성취에 이르지 못하였습니다.

시인은 그러다 마침내 조용한 달빛에서 고요한 혼자만의 시간을 찾아내고 그 빛나는 무언의 시선이 쏟아내는 빛 아래서 우수의 불씨를 다독거리고 자신을 태울 정열의 불꽃을 지핀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일생과 일찍 찾아들고 시인이 기꺼이 맞이들이는 죽음을 암시한다고 합니다.

 

아르테미스와 오리온

푸생의 아르테미스와 오리온

오리온은 포세이돈의 아들입니다. 그는 거인인데도 미남이고 아주 힘이 좋은 사냥꾼입니다.

포세이돈은  아들 오리온에게 바다 밑을 걸어 다니는 권능을 주었습니다.

오리온은 키오스 섬의 왕 오이노피온(술고래)의 딸 메로페에게 반해서 이 메로페를 아내로 맞이 하려 하였습니다.

그는 이섬의 야수 한 마리를 잡아서 그것을 사랑하는 사람에게 선사하려고 어깨에 둘러 메고 갔습니다.

그러나 처녀의 아버지 오이노피언은 그 결혼을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오리온은 우격다짐으로 처녀 메로페를 차지하였습니다.

오리온의 이런 무례한 태도에 화가 난 메로페의 아버지 오이노피언은 오리온에게 술을 먹여서 곯아 떨어지게 하고나서 그의 두 눈을 뽑아서 해변에 버렸습니다.

장님이 되어 버린 오리온은 외눈박이 거인 퀴클롭스의 망치 소리를 길잡이로 삼아 렘노스 섬으로 건너 헤파이스토스의 대장간에 도착하였습니다.

헤파이스토스는 그를 불쌍히 여겨서 케달리온이라는 직공 하나를 따려 태양신의 궁전으로 안내해  주었습니다.

오리온은 케달리온을 어깨에 때워서 동쪽으로 먼길을 가서 태양신을 만나서  오리온의 시력을 다시 되찾게 되었습니다.

그후 오리온은 사냥꾼으로 아르테미스와 함께 지내고 아르테미스는 오리온을 좋아하였습니다.

오래지 않아서 오리온과 아르테미스가 결혼할거라는 소문이 퍼졌습니다.

이 소문을 들은 여신의 오빠 아폴론은 오리온을 좋아하지 않았기 때문에 여러차례 아르테미스를 나무랐습니다.

그러나 아무런 보람이 없었습니다.

그런던 어느날 오리온은 머리만 물위에 내밀고 바다를 건너고 있었는데 아폴론은 아르테미스에게 약을 올렸습니다.

"네가 아무리 활을 잘 쏜다고는 하지만 저기 저 바다에 떠 있는 점은 맞추 수 없을테지"

활의 명수인 아르테미스는 운명의 과녁을 향하여 시위를 당겼다 놓았습니다.

파도가 오리온의 시체를 해변으로 밀어 내었습니다.

아르테미스는 눈물을 흘리며 자신의 잘못을 한탄하면서 오리온을 별자리에 박아 주었습니다.

이래서 오리온은 허리띠와 칼과 사자 모피를 몸에 두록 곤봉을 든 거인 별자리로 나타납니다.

사냥개 세이리오스는 오리온을 따르고 있으나 플레이아데스는 그 앞을 날아서 도망칩니다.

플레이아더스는 아틀라스의 딸 자매로 알퀴오네,켈라이노,엘렉트라,마이아,메로페,스테로페,타위게테이었는데 메로페는 오리온이라는 인간의 사람을 받은 것이 부끄러워서 늘 숨어 지내기 때문에

여섯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또 다른 전설은 플레이아데스는 아틀라스의 딸들이고 아르테미스의 시중드는 요정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오리온은 플레이아더스에게  마음이 끌려서 그 뒤를 따라갔습니다.

곤경에 빠진 처녀들은 신들에게 차리리 모습을 바꾸게 해달라고 하였습니다.

이들을 불쌍하게 여겨서 제우스가 이들을 비둘기로 변신하게 하여서 별자리로 하늘에 박았습니다.

그 수는 알퀴오네,켈라이노,엘렉트라,마이아,메로페,스테로페,타위게테로 일곱이었으나 엘렉트라가 트로이아 함락을 차마 볼수 없어서 그 자리를 떠나서 여섯 개 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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